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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선 전북대 교수,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 펠로우 선임
강길선 전북대 교수,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 펠로우 선임
  • 윤상민 기자
  • 승인 2012.08.23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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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만에 첫 선정. 세계 22명, 국내 강교수 포함 2명

 

강길선 전북대 교수(고분자나노공학과)
강길선 전북대 교수(고분자․나노공학과)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조직공학 재생의학 분야의 세계 석학임이 입증됐다. 지난 15일 전북대는 강 교수가 최근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 최고 영예인 펠로우(석학 또는 특별회원) 선임됐다고 밝혔다.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의 펠로우 선임은 1998년 창립된 이후 15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올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학 분야에서 가장 큰 연구 업적을 보인 세계적 학자 22명만이 펠로우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강 교수를 포함해 2명만이 뽑혔다.

강 교수는 1995년 미국아이오와대학의 생체의용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바이오장기 및 제약제제 개발 분야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약 300여편의 국제과학기술학문색인(SCI) 등재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고, 70여 건 이상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이 분야 연구에 크게 공헌해 왔다.

특히 바이오 장기 및 재생의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해오고 있는 강 교수는 지난 14년여 동안 조직공학재생의학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면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바이오연골, 바이오뼈, 중추신경재생, 눈재생 및 신기능성 스마트 지지체 연구의 신기술 개발에 크게 공헌해 왔다.

또한 올 초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 아태지부 차기 회장에 당선돼 우리나라 줄기세포 연구 분야 위상 제고에 앞장서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재생의학을 위한 기능성 지지체 핸드북을 출간해 세계 학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윤상민 기자 cinemond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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