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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교수연합회, ‘소셜시대 대학사회의 평등문화’를 말한다
전국여교수연합회, ‘소셜시대 대학사회의 평등문화’를 말한다
  • 김봉억 기자
  • 승인 2012.05.24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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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춘계 세미나 연다

전국여교수연합회(회장 송은선 한국교원대)는 25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소셜 네트워크 시대에서 대학사회의 평등문화’를 주제로 춘계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각 주제별로 10분씩 강연한다. 

고정명 전국행정대학원장협의회장(여교수연합회 1대 회장)과 박선영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민병주 국회의원이 ‘여성과학기술인 생애주기적 관리를 위한 보육정책’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송은선 전국여교수연합회장은 “대학 내에서 여교수의 위상은 과거보다 많은 개선이 이뤄졌다”며 “하지만 아직도 많은 대학에서 여교수에 대한 언어폭력, 낮은 성 인지도, 보직에서의 제외 등 눈에 보이는 차별을 개선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송 회장은 “(여교수는)주류 사회에서 소셜 네트워크를 제대로 형성하지 못하고 소외되는 경향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문제의식을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여교수들은 「소셜 네트워크 시대에서 평등문화의 선진화」(서영희 선문대 부총장), 「대학 운영에 여교수의 역할과 참여의 한계성」(박남희 경북대), 「대학사회에서 언어와 젠더:언어폭력과 평등문화」(송경숙 동의대), 「대학 교직원의 성 인지도」(이경희 강원대), 「새로운 시대에 여교수의 대응」(구자순 한양대), 「대학의 양성평등 커리큘럼 개발」(김은숙 교원대), 「여교수 지원정책 어디까지 왔나?」(김향숙 충북대) 등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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