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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대사 연구 권위자, 한림대에 도서 2만권 기증
일본 고대사 연구 권위자, 한림대에 도서 2만권 기증
  • 교수신문
  • 승인 2012.02.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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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타케시 도쿄학예대 명예교수 기증…한림대는 '일본사 문고' 운영

한림대 도서관에 일본 고대사 관련 도서 2만여권을 기증하기로 한 아베 타케시 도쿄학예대학 명예교수의 자택에서 지난 14일 도서 기증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이 아베 교수다. 사진 오른쪽은 정용희 한림대 일송기념도서관장. 사진=한림대 대외홍보팀
일본 고대사 연구의 권위자인 아베 타케시 도쿄학예(東京學藝)대학 명예교수(85세)가 도서 2만여권을 한림대에 기증했다.

아베 교수는 도쿄문리과대학 사학과를 졸업하고 홋카이도교육대학, 도쿄학예대학, 제경대학 등에서 교수로 지냈다. 1979~1985년에는 도쿄학예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정용희 한림대 일송기념도서관장은 지난 14일 일본 도쿄의 아베 교수 자택을 방문해 아베 교수와 전 도쿄학예대학 교수인 기미지마 가즈히코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도서 기증 협약식을 가졌다.

아베 교수는 고대사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방대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기증은 아베 교수의 제자인 기미지마 교수와 서정완 한림대 일본학연구소장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정용희 도서관장은 “이번에 기증받게 될 아베 교수의 도서로 「일본사문고」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일본의 고대사와 중세사 그리고 근대사에 대한 국내외 관련연구를 지원하고, 한일 양국의 상호 이해와 관계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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