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총장 정형진)는 대주기계(대표이사 이재형)와 22일 오전 인력 양성 및 장학 지원을 위한 산학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대주기계는 발전기금 3억을 안동대 측에 전달했다.

(주)대주기계는 지난해 3월 안동대와 산학교류 협약서를 체결하고, 학생장학금 등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네 차례에 걸쳐 5억 1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3억원을 추가 기탁해 총 8억 1천만원을 기부했다. 안동대는 대주기계가 이번에 기탁한 발전 기금을 연구개발 사업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협정을 통해 안동대는 수요자 중심의 산학협동교육과 인력양성에 힘쓰고, 대주기계는 장학금 지원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산학협력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형진 안동대 총장은 “앞으로 학교와 기업과의 산학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산학협동 교육과 인력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재형 (주)대주기계 대표이사는 “대학의 발전과 미래를 향한 큰 대학으로 도약하는 안동대에 조금이나마 힘이 더해진다고 생각하니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대주기계는 공장 자동화 설비와 각종 공정에 필수 동력원인 압축공기를 공급하는 에어컴프레서와 에어클린시스템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업체로 1987년 설립됐다. 각종 플랜트 및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청정압축공기 시스템을 설계·제작하는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규모와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