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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한림과학원이 제 3회 『일상개념총서』 편찬 워크숍을 오는 30일 서울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청년’, ‘병’, ‘교양’, ‘행복’의 네 항목을 다룬 필자들이 집필한 내용을 요약, 발표한다.
『일상개념총서』는 일상 생활문화와 밀접한 개념들의 형성과 의미 변화 및 사회운동과의 역동적 길항과정을 검토해, 기존의 역사연구에서 간과돼 왔지만 동아시아적 특수성이 강하게 반영된 개념을 탐구 대상으로 한다. 집필에 참여하는 필자는 1년에 2~4차례 개최하는 워크숍에서 의무적으로 집필 구상과 내용 요약을 발표하며, 2차례에 걸친 검증과 보완 기회를 갖는다. 워크숍에는 역사, 철학, 문학, 사회과학의 20명 내외의 전문가들 정기적으로 참여해 학제 간 토론의 장을 연다.
한림대 한림과학원의 ‘한국 인문ㆍ사회과학 기본개념의 역사ㆍ철학 사전’ 편찬 사업은 지난 2005년에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지난 2007년 한국학술진흥재단(현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HK) 사업의 지원을 받아 『한국개념사총서』와 『일상개념총서』 발간 사업으로 발전했다.
1) 일시 및 장소
일시 : 2011년 9월 30일(금) 오후 1시 ~ 6시
장소 : 서울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제1관 회의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907-13)
2) 행사 일정
13:00-14:10 제1발표 : '청년' - 이기훈(목포대 역사문화학과)
14:10-15:20 제2발표 : '병' - 신동원(한국과학기술원 인문사회과학부)
15:20-15:30 휴식
15:30-16:40 제3발표 : '교양' - 천정환(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16:40-17:50 제4발표 : '행복' - 권보드래(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김지혜 기자 haro@kyosu.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