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주 조선대 교수(41세, 컴퓨터공학부, 사진)가 지난 15일~17일 중국 대련에서 열린 제3회 국제 유비쿼터스 및 미래 네트워크 학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Ubiquitous and Future Networks;ICUFN 2011)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국제 유비쿼터스 및 미래 네트워크 학술대회는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가 후원하고 14개국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 교수는 「Cross-layer Analysis of CSMA/iCA based Wireless Local Area Network」라는 논문으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무선 랜에서 패킷 간 충돌을 완화하기 위한 지능적 백오프 알고리즘에 관한 것으로, 기존의 알고리즘에 비해 처리율 및 지연 특성에서 우수한 성능이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논문은 스프링거사의 SCI급 학술지에 특별 세션으로 기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신 교수는 지난 4월 21일 한국차세대컴퓨팅학회 주관 춘계학술대회에서 「On the Use of a Nonuniform Back-off Distribution in IEEE 802.11 Broadcast Networks」 라는 논문으로 우수논문상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 교수는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거쳐 지난 2003년 조선대에 부임했으며, 미국 조지아공대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에서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2006년도부터 세계 3대 인명사전인 ABI, Marquis Who‘s Who, IBC에 6년 연속 등재된 신 교수는 차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에서의 MAC 프로토콜, Body Area Networks, 펨토셀, MIMO 안테나 기술 연구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옥유정 ok@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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