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혁 한양대 교수(융합전자공학부)가 미국전기전자학회(IEEE)와 대한전자공학회(IEEK)가 공동 주관하는 올해의 ‘IEEE IT 젊은공학자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IT 젊은 공학자상'은 매년 연구업적이 뛰어난 40세 미만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기술적 실용성, 사회 및 환경에의 공헌도, 창의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장 교수는 이동통신 및 블루투스 환경에 맞는 음성향상 및 에코제거, 음성검출기, 음성부호화기 등의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 교수는 특히 국내 기업들과의 산학연계를 통해 음향 신호처리 기술의 국산화를 선도해 왔으며, 연구 능력을 인정받아 세계 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즈후’에 등재되기도 했다. 현재는 차세대 휴대폰 CDMA에서 동작하는 다채널 잡음 및 에코제거, 지능형 로봇용 음성인식, 뇌파를 이용한 바이오신호처리 등을 연구하고 있다.
시상식은 국내외 IT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23일 제주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된다.
옥유정 기자 ok@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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