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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학점 가장 짜다
조선대, 학점 가장 짜다
  • 김봉억 기자
  • 승인 2011.04.04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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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성적평가 결과 공개

조선대(총장 전호종)가 전국 대학 가운데 학점을 가장 엄격하게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92개 4년제 일반대학의 2010학년도 성적평가 결과를 지난달 31일 공개했다. 조선대는 재학생의 A학점 비율이 25.9%로 가장 낮았다. 조선대 관계자는 “성적평가를 상대평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A0 이상 25%이하, C+이하 30% 이상이 되도록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재학생 A학점 비율이 낮은 대학은 신라대(28.7%), 우석대(30.1%), 명지대(30.3%), 인제대(30.8%), 영남대(32.8%), 인하대(33.0%), 서강대(33.7%) 등이었다. 반면, 서울대는 재학생 A학점 비율이 49.8%에 달했고 포스텍(49.7%), 울산과학기술대(48.9%), 경원대(45.0%), 부산대(44.4%), 연세대(41.6%)도 점수를 후하게 주는 편이었다.

2010학년도 졸업생 졸업평점평균 분포를 분석해 보면, B학점 이상 취득학생의 비율이 국공립대(94.4%)가 사립대(89.3%)보다 높고, 수도권 대학(91.4%)이 지방대(89.6%)보다 더 높았다. 전공계열별 B학점 이상 취득학생 비율을 살펴보면, 교육계열(96.8%)이 가장 높고 에체능계열(88.6%)이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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