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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낙환 이사장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 “선택과 집중하면 못 이룰 것 없어”
백낙환 이사장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 “선택과 집중하면 못 이룰 것 없어”
  • 교수신문
  • 승인 2010.11.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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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장학회, 20년째 장학금 수여

백낙환 인제대·백병원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인당장학회가 지난 25일 인제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


인당장학회는 이날 인제대 김해캠퍼스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데 이어 29일엔 서울 백병원 강당에서 장학금 전달행사를 열었다. 올해에는 대학원생, 대학생, 고교생 등 총 164명에게 1억9천400여만원을 지급했다.
백 이사장은 지난 20년 동안 개인장학회인 인당장학회를 설립하고 매년 전국의 학생 1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백 이사장의 장학금 기부활동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당장학회는 올해 지난해보다 장학금을 6천여만원 늘렸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학생, 혹은 우수인력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 각 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장학금 수혜자를 선발하고 있다.
인제대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백 이사장은 “어려운 형편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꿈과 이상을 높이 갖고 선택과 집중을 하면 못 이룰 것이 없다. 좌절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인당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1990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20년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수혜 인원은 1천785명, 수혜금액은 11억1천600여만원에 달한다. 대학생에게는 1학기 학자금 전액, 고교생에겐 5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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