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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동아시아한국학사업단, '동아시아 국제주의복원을 위하여'학술회의(11.25)
인하대 동아시아한국학사업단, '동아시아 국제주의복원을 위하여'학술회의(11.25)
  • 교수신문
  • 승인 2010.11.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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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총장 이본수) BK21동아시아한국학사업단(단장 최원식)과 한국학연구소(HK)(소장 이영호), 상하이대 당대문화 연구중심, 니이가타현립대가 공동 주최하는 ‘2010 동아시아 한국학 국제학술회의’가 11월 25일 오전 10시부터 26일까지 이틀에 걸쳐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장 및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동아시아 ‘국제주의’의 복원을 위하여’라는 전체 테마 아래 총 4부로 나눠 개최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미국, 캐나다, 베트남, 필리핀의 동아시아학 연구자 약 50여명이 참석한다.

인하대 BK21동아시아한국학사업단(단장 최원식)과 한국학연구소(HK)(소장·이영호)는 ‘동아시아한국학 이념의 정립과 구현’, ‘동아시아 상생과 소통의 한국학’의 실현을 기치로 연구와 교육 사업에 매진해 왔다.

왕샤오밍(王曉明) 교수가 소장으로 있는 상하이대 당대문화중심(上海大 當代文化中心)과 하타노 세츠코(波田野節子) 교수가 동아시아코스 대표로 있는 니이가타현립대(新潟縣立大)는 각각 중국과 일본의 동아시아학과 한국학 연구를 선도해 온 유서 깊은 연구·교육 기관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근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인이 상상해 온 동아시아 이미지와 더불어, 각국 사이에 존재해 온 문학, 예술, 사상, 대중 문화의 교류에 대한 통합적 연구 내용이 발표, 토론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 중, 일, 미, 캐나다, 베트남, 필리핀의 한국학 전공 대학원생들이 모여 발표와 토론을 행하는 ‘대학원생 세션’이 별도로 운영되는 점도 특징적이다.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11월 25일(목)]
개회식 10:00 - 11:10 사회 : 김 영(인하대)
축사 1 : 이본수(인하대학교 총장) 축사 2 : 박영복(경인일보 사장)
기조발표 1 : 최원식(인하대) : 文學 : munhak, bungaku, wen xue
기조발표 2 : 王曉明(상하이대) : 중국근대사상 속의 ‘아시아’ 의식

세션 A 제1부 : 교차하는 동아시아 문화               11:20 - 18:00
사회 : 심원섭, 이희환(인하대)
1. 안명철(인하대) : 근대 표준어 의식의 형성과정
2. 한성우(인하대) : 근대 전환기 한국어와 중국어
3. 波田野節子(니이가타현립대) : 규스타브 르봉의 일본 수용양상과 이광수의 <민족개조론>
4. 山田佳子(니이가타현립대) : 최정희 「천맥」을 다시 읽는다.
5. 원종찬(인하대) : 한국 근대아동문학에 나타난 중국인의 이미지
6. 신명직(구마모토학원대) : 안석영과 岡本一平(오카모토 잇페이)
7. 김동식(인하대) :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하는 과정에 대한 소설과 영화- [아랑은 왜?] 와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비교
패널 토론 : 전형준(서울大), 김만수(인하대), 장윤희(인하대)
 
세션 B 東아시아 문학과 역사의 창조적 생성을 위하여    11:20-18:00
 
제1부 : 동아시아 문학의 상호 참조와 자기 반영
사회 : 김진택, 윤진현(인하대)
1. 유봉희(인하대) : 신소설 작가들의 사회진화론 수용 양태 연구
2. 최인숙(인하대) : 염상섭 문학에 나타난 '노라' : <사랑과 죄>
3. 양재훈(인하대) : 1930년대 이원조 문학비평의 지향점
4. 왕염려(인하대) : 백석의 중국 체험
5. 곽형덕(와세다대) : 김사량의 작품과 일본:‘소화 10년대 문학’과의 관련을 中心으로
6. 성미강자(인하대) : 일본에서의 한국문학의 번역 상황 및 전망
7. 죤 그레이드(시카고대) : 조선문학가 동맹과 탈식민화
8. 마성은(인하대) : 1950년대 북한 아동문학과 동아시아
패널 토론 : 신두원(민족문학사연구소), 박세희(세종대)
 
[11月 26日(金)]
 
세션 A 제2부 : 동아시아 사상/연대의 역동성 10:00 - 17:30
사회 : 우경섭, 이호현(인하대)
1. 윤대영(인하대) : 19世紀 後半 응우옌 쯔엉 또의 ‘천하대세론 ’(1863)과 응우옌 로 짜익의 ‘천하대세론’(1892) - 신세대의 등장과 사상적 전변
2. 黄永福(베트남 남방지속발전연구소) : 19세기말 20세기 초 베트남 지식인의 동아시아 전통사회 분석
3. 李春鍾(베트남 사회과학원) : 근대시기 베트남과 한국의 외래문화 수용
4 백지운(인하대) : 양계초가 번역한 동아시아 - <가인기우>의 유통을 中心으로
5. 坂井洋史(히토쓰바시대 ) : 武田泰淳 · 주체성 · 공공영역
6. 윤영실(인하대) : 식민지가 상상한 동아시아
7. 郭春林(통지대) : 아시아 상상의 가능성—50〜60년대 중국 작가의 세계 시야
8. 靳大成(중국사회과학원) : 고별․망각․방기된—20세기 아시아 인민 저항 속의 ‘국제주의’
9. 權寧俊(니이가타현립대) : 항일투쟁기 한중 인적 연대—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원과 중화 민국 정부요원과의 관계를 中心으로
10. 汪宏伦(대만중앙연구원) : 동아시아 ‘감정구조’에 관한 시론— 대만 日本 그리고 중국 민족주의에 대한 반성
패널 토론 : 최병욱(인하대), 임춘성(목포대), 류준필(인하대)
 
세션 B 제2부 : 통합적 문화‧역사의식의 실천으로서의 동아시아 10:00 - 12:15
사회 : 차인배, 윤진현(인하대)
1. 황은수(인하대) : 근대 조약체제와 조선 지역민의 해양 경계 인식 - 한반도 서해 지역 조‧청민의 분쟁 사례를 중심으로
2. 이영미(인하대) : 19세기 후반 조선을 바라본 서양인의 두 시선 : 로스와 그리피스
3. 데렉 크레머(토론토大) : 한국의 초기 기독교 선교사와 한국 민족주의 운동의 관계
4. 曺佑林(도쿄대) : 식민지 조선 신여성의 자유연애 현상과 담론 분석
5. 松岡佳奈子(도쿄대) : 탈북자 이슈로 보는 한반도 및 동아시아 국제관계
6, 王昱娟(상하이대) : 현대 서안의 ‘아시아의식’ – 성당 환상을 둘러싸고
7. 마리안 델가도(필리핀 딜리만대) : 동아시아 속의 한류 현상 : 소프트파워 외교를 통한 한국 이미지 향상
패널 토론 : 안종철(인하대), 김현석(인하대)
 
폐회사 : 이영호(인하대 한국학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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