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구성원이 운영하는 포항 청소년자유학교, 뮤지컬 관람
김윤규 한동대 교수(52세, 글로벌리더십학부)가 교장을 맡고 있는 포항 청소년자유학교 교사와 학생 40여명이 최근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를 특별 관람했다. <사진>
뮤지컬 제작사인 매지스텔라(대표 문미호)는 “탄광촌에서 어려운 형편을 뚫고 꿈을 이뤄 나가는 빌리의 이야기와 학교에서 나왔지만 꿈을 찾으려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는 너무나 닮았다”며 “좌절을 뚫고 일어서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포항 청소년자유학교는 학교 부적응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로, 지난 2001년 개교했다. 한동대 교수가 교장을 맡고 56명의 교사는 전부 한동대 학생으로 구성됐다. 모든 교사는 보수를 전혀 받지 않고 학생은 등록금을 전혀 내지 않는 ‘무료 봉사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뮤지컬 관람에 참여한 김윤규 교수는 “진정한 뮤지컬의 문화를 알게 하고 싶었다”고 이번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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