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총장 이배용)는 11일부터 오는 2011년 2월까지 자연사박물관 특별기획전 ‘개미제국 탐험전’을 연다.
특별전은 이화여대 교육복합단지가 들어서는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경기평화센터에서 열린다. <사진>
경기도와 파주시,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하고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관장 최재천)과 대학원 에코과학부(학부장 송준임)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생태계의 숨은 주인 노릇을 하는 개미 제국을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한국 개미를 비롯해 외국의 개미 표본 70여종이 소개되며 개미 퍼즐 맞추기, 개미 의사소통 따라하기, 영상체험, 이러닝 등의 체험 코너를 통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개미의 세계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이화여대는 밝혔다.
최재천 관장은 “여럿이 어울려 조직사회를 이루고 사는 개미와 개미제국은 현대인과 가장 비슷한 생활구조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 이라고 설명했다. 최 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비춰 보고, 개미를 비롯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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