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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로스쿨 학생들, 영문 법률잡지 창간
부산대 로스쿨 학생들, 영문 법률잡지 창간
  • 교수신문
  • 승인 2010.03.31 13: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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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준비작업 끝에 … 문재인 변호사 인터뷰, 사형제 존폐 등 다뤄

◇부산대 로스쿨 영문법률학회 회원들이 ‘로웨이브(LawWave)’ 창간호를 펼쳐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윤석·성가현·오유진·제정원·박정언·김흥일(편집장)씨. 부산대 제공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재학생들이 영문 법률잡지 <로웨이브(LawWave)>를 창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국 25개 로스쿨 가운데 학생들만 참여해 영문 법률잡지를 펴낸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 부산대 로스쿨 재학생으로 구성된 영문법률학회는 “다른 나라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과 법조인을 꿈꾸는 이들, 선배 법조인 등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로웨이브’를 창간했다”고 밝혔다.

A4용지 64쪽 분량의 이 잡지는 국내․외의 법률적 이슈와 다양한 인사들의 기고, 인터뷰 등으로 구성됐다. 창간호에는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스탠포드 로스쿨 출신의 홍정욱 국회의원 인터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형제 및 저작권 관련 내용, 미국·홍콩·싱가포르 등 해외 로스쿨 학생들의 기고 등을 실었다. 또 미국 샌프란시스코 형사재판 방청기와 영화 ‘아바타’를 주제로 한 기사 등 읽을거리를 곁들였다.

◇‘LawWave’ 창간호 표지. 부산대 제공
6명의 창간 편집위원은 법학, 컴퓨터공학, 경영학, 영어교육학 등 다양한 전공의 소유자들이다. 지난해 3월, 편집장을 맡고 있는 김흥일(28세, 09학번)씨의 제안으로 영문법률학회를 조직해 1년 동안 준비한 끝에 이번에 창간호를 펴냈다. 김씨는 “로스쿨은 전공과 사회경험이 다양한 구성원이 모여 있는 곳이다. 우리의 다양성을 표출하면서 세계 경쟁의 시대를 맞아 시대가 요구하는 법률가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해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수석편집위원인 박정언(31세, 09학번)씨는 “이번에 발간된 잡지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시사주간지 형태의 영문 법률잡지”라며 “영어로 발간돼 모든 사람이 쉽게 보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세계와 소통하기 위해서는 영문으로 발간하는 것이 좋겠다는 데 의견을 모아 열과 성을 다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창간호 560부는 전국 로스쿨과 미국·홍콩·싱가포르 등 해외 로스쿨, 전국 법원과 검찰청, 변호사회 등 법조계에 배포했다. 편집장 김씨는 “적어도 반기에 한 번은 정기적으로 잡자를 펴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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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호 2010-04-02 00:48:34
너무도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대단하시네요ㅎㅎ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