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35 (금)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대교협 신임 회장으로 선출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대교협 신임 회장으로 선출
  • 김봉억 기자
  • 승인 2009.04.28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총장 "자율과 책임 다하는 기구로 인식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사진)이 오는 6월 27일부터 대교협 신임 회장을 맡게 됐다. 대교협의 첫 여성 회장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손병두 서강대 총장)는 손병두 회장의 총장직 임기가 오는 6월 26일 만료됨에 따라 대교협 산하 기구인 사립대학총장협의회와 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로부터 회장 및 부회장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지난 4월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회장단 후보를 지명 추천하고, 회원교의 서면 투표를 거쳐 신임 회장단을 확정했다.

대교협 15대 회장에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이 선출됐고, 수석 부회장은 서거석 전북대 총장, 부회장은 이기수 고려대 총장과 이희연 군산대 총장이 맡았다.

이배용 총장은 "한국 대학교육의 대 전환기에 중책을 맡아 책임이 무겁다"면서 "임기 동안 대교협이 국가경쟁력의 미래를 선도하고 자율과 책임을 다하는 기구로서 국민들에게 인식되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지난 2006년 8월부터 이화여대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2008년 4월부터는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과 대교협 부회장을 맡았다. 2008년 7월부터는 대교협의 대학입학전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진형 대입전형을 추진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 총장은 한국여성사학회 회장, 조선시대사학회 회장, 이화여대 평생교육원장과 인문과학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