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05-20 17:40 (금)
어느 대학 출신이 일 잘하나
어느 대학 출신이 일 잘하나
  • 박수선 기자
  • 승인 2009.03.23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계 대학 교육과정-직무역량 평가 결과

24개 주요 기업들이 신입사원 직무 능력을 평가한 결과 자동차분야는 성균관대, 건설분야는 한양대·연세대, 금융분야는 서강대·고려대 출신이 일을 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국내 대학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산업계의 평가를 시범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에는 르노삼성자동차, 대림산업, 국민은행 등 24개 기업이 참여했다. 평가 대학은 평가참여 기업에서 최근 3년간 신입직원을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을 분야별로 3~6개씩 뽑았다. 평가대상 대학 가운데 영남대와 부산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수도권 대학이다. 


평가 항목은 △교과목 일치도 △교과목 수업 충실도 △대학 개설 교과목 종합 이해도 △현장실습운영 △현장 실습 만족도 △부서장 만족도 등으로 이뤄졌다.


직무관련 교육과정 이수 비율은 자동차 36.1%, 금융 50.8%, 건설 48.1%로 전반적으로 낮았다.
교육과정 산업현장 적용도도 평균 48점에 그쳤다. 신입사원의 재학 중 현장실습 기간은 평균 3.7개월, 참여율은 47.2%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보면 자동차와 건설 분야는 비교적 대학 교육과정과 직무역량 사이에 연계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었다. 반면 금융 분야는 대학이 특화된 금융분야 교육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기업에서 대학 교육과정에 포함해야 하는 교과목과 핵심 직무역량을 제시함으로써 대학 교육의 변화를 유도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대교협은 이번 시범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2~3개 산업을 평가분야로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는 대학에 전달해 각 대학의 교육과정 개선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박수선 기자 susun@kyosu.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