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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여름해양학교 개최... “독도는 우리가 지킬 거예요”
부경대 여름해양학교 개최... “독도는 우리가 지킬 거예요”
  • 교수신문
  • 승인 2008.07.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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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중학생 및 교사 100여명, 부경대 실습선 타고 독도 울릉도 방문
- 8월 18일부터 3일간 … 자라나는 세대에게 우리 영토의 중요성 ‘환기’

중학생들과 교사들이 ‘독도 지키기’에 나섰다.

전국 중학교 3학년 학생 및 교사 등 100여명은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독도와 울릉도 해역 일원에서 부경대 주관 여름해양학교 행사를 가진다.

전국의 관할 교육청의 추천으로 선발 예정인 참가자들은 부경대 실습선 가야호(1,737톤)를 타고 8월 18일 오전 10시 부산 남구 용호동 메트로부두를 출항, 19일 오전 6시 독도 앞 해상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들은 선상에서 일본 정부가 중학교 신학습 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의 영유권 주장을 명기한 것과 관련하여, 부경대 교수들로부터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주제로 독도의 현황과 경제적 중요성, 한·일간 국제해양법 내용 등에 대한 생생한 현장 강의를 듣고 독도의 중요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독도 바로알기 퀴즈대회를 비롯, 독도를 둘러싼 한·일간 사이버 전쟁에 대한 내용도 강의로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배는 어떤 원리로 움직이나’, ‘별자리 관측’ 등 해당 분야 교수들의 흥미진진한 선상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배 위에서 직접 투망을 실시하고 오징어 채낚이 실습도 진행된다.

부경대 환경·해양대학 조태진 학장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 역사나 중요성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다.”면서, “자라나는 세대에게 독도뿐만 아니라 바다가 얼마나 귀중한 영토인지를 인식시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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