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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소식]‘21세기 문화국가’ 학술세미나
[학회 소식]‘21세기 문화국가’ 학술세미나
  • 교수신문
  • 승인 2008.03.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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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문화국가’ 학술세미나

문화재 관리의 목록과 방법을 문화재 정책의 방향과 연계해 고찰하는 학술회의가 열렸다. 경원대 아시아문화연구소(소장 박진수 교수)가 문화콘텐츠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19일 경원대 국제어학원에서 개최한 ‘21세기 문화국가와 문화정책: 한국의 문화재 관리, 이대로 좋은가’ 학술 세미나다.
장호수 충북 문화재연구원 부원장의 ‘문화국가와 문화재 정책의 방향’ 발표에 이어 관리 방안들이 발표됐다. 백동현 경원대 교수는 ‘문화재 안전관리 현황과 대응방안’을, 김홍식 명지대 교수는 ‘목조건조물 안전관리 방안’을 이론적으로 검토했다.
한편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문화재 관리와 IT기술의 접목을 시도해 이목을 끌었다. 이기정 경원대 문화콘텐츠기술연구소 연구원은 ‘문화재 활용기술 연구동향’을 발표, 지능형 문화재 관리의 가능성을 탐색했다.

‘근대불교와 동아시아’ 학술회의

인하대 한국학연구소(소장 이영호 교수)는 지난 20일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에서 ‘근대불교와 동아시아’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열었다.
연구소는 불교가 근대를 지나면서 보인 변화와 적응의 양상을 구체적으로 보이는 한편, 불교를 통해 동아시아 각국의 차별적 근대를 이해하고자 했다.
김영진 인하대 교수는 ‘장타이옌이 제기한 무야윤리의 근대적 의미’를, 진명순 영산대 교수는 ‘일본에서의 불교와 근대문학의 관련성’을, 김순석 국학진흥원 연구원은 ‘근대 일본 불교 세력의 침투와 불교계의 동향’을, 유문선 한신대 교수는 ‘북한에서의 불교인식: 한용운 평가를 중심으로’를 발표했다.  

‘창녕 성씨 유학자들의 학문’ 학술대회

충남대 유학연구소(소장 황의동 철학과 교수)는 지난 21일 대전시청 강당에서 ‘창령 성씨 유학자들의 학문과 사상’을 주제로 학술 대회를 열었다.
창령 성씨는 사육신 성삼문을 비롯해 생육신 성담수, 도학으로 존경받던 성제원, 성운, 성리학자로 문묘에 배향된 우계 성혼 등 많은 유학자들을 배출했다. 이날 학술대회 참석자들은 창령 성씨가 성삼문의 죽음 이후 은둔해 자기 수양에 전념하는 가학풍을 이어왔고, 충절과 의리, 도학에 남다른 발자취를 남겼다는 점을 특징적으로 짚었다.
황의동 충남대 교수의 기조발표에 이어 김문준 건양대 교수, 곽신환 숭실대 교수, 리기용 연세대 교수, 김경수 청운대 교수, 최영찬 전북대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했으며, 최영성 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 송인창 대전대 교수, 이향배 충남대 교수, 임선빈 충남발전연구원 연구원, 류칠노 한남대 교수 등이 각각 토론자로 나섰다.

‘공공부문 사회공공성’ 학술대회

맑스코뮤날레 조직위원회는 지난 21일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제4회 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공부문 사회공공성과 노동자 민중: 이명박 정권의 민영화 정책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발제자로 김영수 경상대 연구원이, 토론자로 오건호 전 민주노동당 정책전문위원과 이원재 문화연대 사무처장이 나섰다.

‘21세기와 괴테’ 춘계학술대회

한국괴테학회(회장 전영애 서울대 교수)는 22일 이화여대 인문관에서 ‘21세기와 괴테’를 주제로 2008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괴테학회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요헨 골츠 독일 괴테학회 회장을 초청, ‘파우스트, 파우스트적인 것: 오늘날의 테마’를 주제로 독일과 세계의 괴테 연구 동향을 점검했다.
인성기 부산대 교수는 ‘괴테의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에 형상화된 세계내재적 총체성’을, 오순희 서울대 교수는 ‘괴테와 라테르나 마기카’를, 김연수 이화여대 강사는 ‘상호문화적인 문학작품에 나타난 문화번역의 문제’를, 안장혁 동의대 연구교수는 ‘괴테미학의 재코드화’를 발표했다. 주일선 연세대 강사, 장혜순 계명대 교수, 황승환 서울대 강사, 한철 연세대 강사가 각각 토론자로 나서 괴테연구를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독교교육과 관련 동향’ 발표

한국기독교교육학회(회장 이금만 한신대 교수)는 지난 22일 성결대 신유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대주제 없이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기독교교육과 관련한 새로운 동향들이 발표됐다.
첫 세션에서 이춘선 한신대 교수는 ‘인권존중과 상호의사소통을 기초로 한 어린이, 청소년 신앙교육 교재의 한 모델’에 대해, 강순원 한신대 교수는 ‘영국 부르더호프 공동체의 평화적 영성과 교육’에 대해, 주인옥 장신대 교수는 ‘쉐어드 포이에시스: 토마스 그룸과 맥신 그린의 교수법의 비판적 담화와 창조적인 통합’에 대해 논문을 발표했고, 박신경 영남신학대 교수, 한상진 총신대 교수, 김혜란 한신대 교수가 각각 토론자로 나섰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김정준 기독대 교수가 ‘기독교 영성교육 모델에 관한 연구: 융의 개성화 과정을 중심으로’를, 김미숙 고신대 교수가 ‘기독교 상담에 나타난 통합운동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서양 고대 후기 사상과 문화’ 학술대회

한국서양고전학회(회장 김경현 고려대 교수)는 오는 29일 전남대 인문관에서 ‘서양 고대 후기의 사상과 문화’를 주제로 춘계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발표자로 참석하는 최혜영 전남대 교수는 ‘고대 말기의 문화 변용: 황제 숭배와 마리아 숭배’를, 정기문 군산대 교수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신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장시은 서울대 강사는 ‘서양 고대 후기 베르기우스의 수용사’를, 장지연 서울대 강사는 ‘고대후기 라틴어 문법서술’을 발표한다.
조현미 우석대 강사와 남성현 한영신학대 교수, 안재원 서울대 연구원과 강상진 목포대 교수는 각각 토론자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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