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성공한 김인세 부산대 제18대 총장은 지난 12일 공식 취임식을 갖고 “2015년까지 아시아 10대 대학, 세계 100대 대학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PNU 비전 2015’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선정할 핵심특화 분야에서 아시아 1위, 세계 10위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대는 2011년까지 교수의 10%를 외국인으로 채우고 2015년 외국인 교수 비율을 20%까지 높이는 한편 해외 우수 대학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우수한 학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부산대는 또 밀양캠퍼스 기숙사를 완공하는 2010년부터 밀양캠퍼스 신입생을 대상으로 국제화 기초교육을 진행하고 경북대, 전남대와 ‘교육벨트’를, 동남권 자치단체와 맞춤형 협력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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