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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석좌교수 4명 선임
포스텍, 석좌교수 4명 선임
  • 강민규 기자
  • 승인 2007.09.03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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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문 교수(왼쪽부터), 박재훈 교수, 박종문 교수, 변재형 교수.

포스텍(POSTEC)이 탁월한 연구 성과를 쌓은 4명의 교수들을 석좌교수로 선정했다. 포스텍은 지난달 28일 김기문(화학과), 박재훈(물리학과), 박종문(환경공학부), 변재형(수학과) 교수를 각각 홍덕석좌교수, 홍덕젊은석좌교수, 남고석좌교수, 권경환석좌교수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기문 교수는 초분자화학 분야의 권위자로 2002년 한국과학상, 2006년 호암과학상을 수상했다. 신물질 물성 연구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박재훈 교수는 64편의 SCI 논문을 발표해 2265회의 피인용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 박종훈 교수는 환경생물공학 분야에서 SCI급 논문 104편을 발표했으며 변재형 교수는 편미분방정식을 통해 자연계에서 대칭성이 파괴되는 근본원인을 밝혀내 유럽수학회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들은 대학이 지급하는 급여 및 연구비와는 별도로 3년간 △홍덕·남고석좌교수 5천만원 △홍덕젊은석좌교수 3천만원 △권경환석좌교수는 1천600만원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홍덕’은 포스텍에 13억원을 기탁한 고려문화재단 홍종열 회장의 호이며 ‘남고’는 포스텍에 15억원을 기부한 삼정강업 창업자 故이종열 회장의 호다. 권경환석좌기금은 1999년 정년퇴임한 권경환 교수(수학과)가 후진양성을 위해 마련한 기금이다.

강민규 기자scv21@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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