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0주년을 맞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교총) 제33대 회장에 이원희 잠실고등학교 교사가 당선됐다. 이 신임 회장은 지난 1974년 한국교총 출범 이래 대학 총장, 교수가 회장을 맡던 전례를 깨고 첫 교사출신 회장이 됐다. 이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한국교총은 지난 12일 선거인 17만9천8백84명 중 15만7천2백45명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투표율 87.4%) 이원희 후보가 유효투표의 46.7%인 6만9천3백47표를 얻어 제33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교육대통령 선출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유정 기자 je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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