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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 들여 40여개 연구소 집중육성
4천억 들여 40여개 연구소 집중육성
  • 김봉억 기자
  • 승인 2007.05.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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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인문학 진흥 기본계획’ 발표

‘인문학 위기’를 해소하는 첫 종합계획이 공개됐다. 2016년까지 4천억 원을 들여 인문학 진흥에 나서겠다는 계획으로 인문(지역)학 연구소 40여개를 중점 육성해 인문학 연구기반부터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관련기사 2면>
교육인적자원부는 인문학 관련단체의 의견 수렴 뒤 인문학진흥자문위원회(위원장 김영한 서강대 대학원장) 자문을 거쳐 ‘인문학 진흥 기본계획’을 지난 17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올해 새로 증액된 3백억 원을 포함, 3백70억 원을 지원하며 2016년까지 4천억 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서 교육부 차관은 “인문학 기초토대 구축과 타 학문과의 연계·소통에 중점을 두고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1일부터 사흘간 한국학술진흥재단, 계명대, 충남대에서 설명회를 열어 이번 인문학 진흥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친 뒤 6월 중에 세부사업계획서를 공고할 계획이다.
오는 7월말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8~9월 심사해 9월 중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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