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경북전문대학 교수협의회와 전국교수노동조합 등 6개 단체는 교육부 앞에서 경북전문대학 임시이사 파견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경북전문대학은 설립자가 학장과 이사를 겸임하고 있으며 부인은 이사장, 차남은 이사, 3남은 교수 기획조정실장 직을 맡고 있는 등 폐쇄적 족벌 경영구조를 가진 사학”이라며 “특히 최근 학장이 교비 횡령으로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는데도 각종 비리사항에 공모한 일가친척들에 대해서는 교육부와 감사원이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 단체는 교육부에 공모자 처벌과 임시이사 파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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