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푸드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2024 스마트 푸드테크 랩 1기’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모집한다.

푸드테크(Food-tech)는 음식과 기술을 합쳐 만든 신조어로 음식 산업과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의미한다. △식품생산 유통 △식품소비 인공지능 △빅데이터 △대체식품 △주문 키오스크 △서빙·조리 로봇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운영하는 스마트 푸드테크 랩에서는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가 자신의 창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8주간 지원한다. 숙명여대 재학생뿐 아니라 푸드테크 분야 창업을 꿈꾸는 만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숙명여대는 이번 1기에서 10팀을 선발해 △BM(사업 모델) 수립 진단 △창업 1:1 멘토링 프로그램 △선배 창업자 특강 △IR 스킬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특히 데모데이(모의 IR)를 통해 우수 창업팀으로 선정된 3팀에는 숙대 캠퍼스타운 개방형 창업공간 입주와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최대 3000만원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고, 여러 투자 연계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2020년부터 창업육성 프로그램 ‘스노우 푸드 랩’을 운영한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서울 캠퍼스타운 창업형 사업을 새로 수주하면서 올해부터 ‘스마트 푸드테크 랩’으로 프로그램을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숙명여대의 특화 분야인 스마트 푸드테크의 창업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4월 28일(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유진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다년간의 사업 운영을 통한 노하우와 숙명여대의 인프라를 활용해 스마트 푸드테크 기반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들이 지역 사회와 함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