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웅 서일대 교수(미디어출판학과·사진)가 한국전자출판학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이 교수는 “최근 출판이 힘들다고 하는데,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힘을 모아 출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며 “디지털 복제 등 저작권 이슈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안심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복제나 유출을 막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올해 세 가지 목표를 세웠다. 첫째, 외적으로 학술대회의규모를 키우고 주제를 다각화한다. 둘째, 내적으로 논문집의 위상을 높이고 활성화한다. 셋째, 교육 프로그램과 대외협력을 강화해나간다. 이 교수는 한국외대에서 「한중 출판콘텐츠 교류활성화 방안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출판잡지·문화콘텐츠 등을 연구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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