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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 체결
한양대,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 체결
  • 하영 기자
  • 승인 2024.03.05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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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과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정무성 이사장, 한양대 정현철 부총장, 고려대 김동원 총장, 서울대 유홍림 총장, 연세대 윤동섭 총장이 참석하여 한-아세안 교류 활성화 및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오른쪽부터 한양대 정현철 부총장, 연세대 윤동섭 총장,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정무성 이사장, 서울대 유홍림 총장, 고려대 김동원 총장

이번 협약은 대학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협력하여 아세안 국가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 등 국가적 차원의 인구문제에 함께 대응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잠재력 있는 아세안 인재들을 선발하여 장학금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양대는 학부 및 대학원 학생들에게 △미래 산업 △경영·경제 △한국어·한국학 △정책·공공개발 관련 정규학기 강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아세안의 교류 활성화뿐만 아니라, 대학의 국제화 및 외국인 학생 유치를 통한 우수 인력의 국내 유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양대학교는 지난 84년간 근면·정직·겸손·봉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38만 인재를 양성하며 실용학풍을 통해 현대 기술경영 시대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대거 배출해왔다. 더불어 학위과정 외국인 유학생 약 5천 8백명을 포함한 1만 4천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교육하고, 74개국 676개 기관과 자매결연을 맺으며 국내 대학 국제화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았다. 

한양대 이기정 총장은 "글로벌 사회에 기여하는 아세안 미래인재 육성이라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취지와 한양대학교의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이 협력하여, 수준 높은 글로벌 교육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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