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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총동창회 · (재)인하대동문장학회 ‘2024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
인하대총동창회 · (재)인하대동문장학회 ‘2024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
  • 방완재
  • 승인 2024.02.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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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인하대 월천홀서…재학생 193명에게 2억7천2백만원 지급
행정학과 · 공우회 장학금 신설, 로켓트동문회장학금은 재개

‘2024학년도 1학기 인하대학교 총동창회·(재)인하대동문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이 2월 27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열려 재학생 193명에게 총 2억7천2백만원이 수여됐다. 
(재)인하대동문장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이용기 동문장학회 이사장, 김두한 총동창회장, 장석철 · 한진우 전 총동창회장, 심규만 · 김광석 · 여철모 장학금 수여자를 비롯한 동문 선배, 조명우 인하대 총장과 교무위원,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금 종류별로 동문 선배와 장학생이 테이블에 동석하고 수여자와 수혜자 소개에 이어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계곤란학생을 우선지급 대상으로 하는 총동창회 동문장학금은 신입생장학금, 우남 이승만박사장학금, 김창만장학금, 최승만·배학복장학금(인하대 2대 학장 부부), 만미장학금(동문 1호 커플), 김현태등불장학금, 여정장학금, 토목후배사랑장학금, ROTC동문회장학금 등 현재 90여개 종류가 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행정학과 동문들이 조성한 행정학과장학금, 인하대 출신 인천시 전.현직토목직에 근무하는 공무원 모임이 기증한 공우회장학금, 인하합창단 15기 장학금 등이 새롭게 수여됐다. 또한 1992년 로케트추진체 제작 중 사고로 고인이된 전한수(기계91) 동문의 부모가 당시 보상금을 기탁해 조성된 로케트동문회장학금이 한동안 중단됐다가 지급이 재개됐다.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2023년 2학기 187명에게 2억6천7백만원 수여에 비해 수혜인원은 7명, 장학금은 1천7백만원이 증가됐다. 
이용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장학금을 조성하고 직접 후배들을 만나 격려하기 위해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서 참석하신 수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장학생들은 선배들의 후배사랑을 실천하는 고귀한 정성을 기리며, 사회를 이끄는 훌륭한 인물이 되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동문들께 감사드리며, 장학생들은 면학에 집중하여 사회를 이끄는 훌륭한 인물이 되도록 노력하고, 후배에게 환원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두한 총동창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 2024년은 민족의 대학으로 출발한 인하대 개교 70주년이다. 동문, 인천지역사회와 함께 자랑스러운 창학과 발전 역사를 기리고, ‘인하영광’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자”며, “장학생 여러분은 명예로운 인하역사의 주인공으로서 숭고한 ‘후진육영’의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명우 총장은 축사에서 “후배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답고 뜻깊은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개교 70주년을 맞은 올해 발전 마스터플랜을 추진하고 있다. 장학생들은 사회에 진출한 후 선배들의 고귀한 후배사랑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생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인하대동문장학금 수혜자 김민지(경영 4) 학생은 “선배님들의 업적과 능력을 계승해, 글로벌 인하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일석유장학금을 받는 표한빈(건축 3) 학생은 영상으로 선배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총동창회는 1972년부터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시작해, 1990년 체계적이고 투명한 
장학금 관리를 위해 (재)인하대동문장학회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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