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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진흥원,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사례 선정
출판진흥원,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사례 선정
  • 최승우
  • 승인 2024.02.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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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접근성 강화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우수상 수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출판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2023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영역의 문화다양성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사회 전반의 관심을 환기하고, 문화다양성 증진 활동을 제고하기 위해 2023년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출판진흥원은 장애인의 독서문화 향유 권리를 보장하고 열악한 독서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선‘장애인 접근성 강화 전자책 제작 지원’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18년부터 추진한 본 사업은 접근성 전자책 시장의 양적·질적 확대, 기증 연계를 통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 등 문화다양성을 보호하고 증진하는데 기여하였다. 또한 올해 장애인 독서활동 활성화 및 정보서비스 확산 공로로 국립장애인도서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 접근성 전자책: 장애가 있는 사람도 전자책이 제공하는 모든 정보에 접근하고,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강화된 전자책(소리 제공 및 음성 인식, 수화 영상 및 자막 기능 탑재 등)

이 밖에 시상에 포함되지는 못했지만, ‘다문화가정 독서 실태조사 및 독서 활성화 방안 연구’도 문화다양성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국내 다문화가정 확대 등 인구·사회 구조 변화에 따라, 다문화가정의 독서활동 증진을 위한 정책적 토대 마련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상 및 선정 사례는 <2023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사례집> 에 수록되어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을 위한 안내서로 사용되며, 유네스코 제출 국가보고서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사례 선정은 문화진흥 기관으로 문화다양성 증진과 보호를 위해 힘써온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노력을 인정받은 성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사회구성원 누구나, 자신의 정체성을 문화적으로 표현하고,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여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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