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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중앙대 구조개혁 선도대학으로 선정
동국대·중앙대 구조개혁 선도대학으로 선정
  • 허영수 기자
  • 승인 2006.10.30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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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총 90억 내외 지원받아 ··· 1천19명 정원감축

동국대, 중앙대가 '구조개혁 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각각 87~90억의 지원을 받게 됐다.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는 30일, 올해 '구조개혁 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신청한 7개 대학 가운데 동국대, 중앙대 등 2곳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청한 대학들은 경북대, 금오공과대, 상주대, 한국해양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 중앙대 등이었다.

연차별로 동국대에는 1차년도에 59억 여원, 2차년도에 19억 여원, 3차년도에 8억 여원 등 총 87억 여원이 3년간 지원되며, 중앙대에는 1차년도에 60억 여원, 2차년도에 20억 여원, 3차년도에 9억 여원 등 총 90억 여원이 3년간 지원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동국대는 입학정원 5백18명을 줄였으며, 영상문화컨텐츠 분야를 특성화하기 위해 타 학부의 정원을 줄여 영상문화콘텐츠 분야의 입학정원을 85명 늘렸다. 중앙대는 입학정원 5백1명을 줄이면서, 신문방송학과와 안성캠퍼스의 연극학과, 영화학과를 1캠퍼스 미디어공연영상대학으로 통합시켰다.

구조개혁 선도대학 지원사업은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 지원사업'의 하나로, 대학의 내부적인 구조개혁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입학정원을 2004년도와 대비해 10%이상 감축하고 전임교원 확보율을 달성해야만 참여가 가능하다.

허영수 기자 ysheo@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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