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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컴퓨터공학과 MPLAB팀, ‘XR 디바이스 콘텐츠 메이커톤 콘테스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수상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MPLAB팀, ‘XR 디바이스 콘텐츠 메이커톤 콘테스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수상
  • 방완재
  • 승인 2024.02.0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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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컴퓨터공학과 MPLAB팀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MPLAB팀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컴퓨터공학과 박사과정 최석원, 김지영, 석사과정 김의준, 소정웅, 박사과정생 엑시리온(주) 김은재 책임으로 구성된 MPLAB팀이 ‘XR 디바이스 콘텐츠 메이커톤 콘테스트’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이번 해커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주제는 국산 XR 디바이스 기업 △피앤씨솔루션 △페네시아 △라온텍 개발의 XR 디바이스를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로, 콘텐츠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예선과 시장성 및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는 본선으로 진행됐다.

세종대 MPLAB팀은 예선에서 사운드 트레이싱(sound-tracing) 기술과 AR 기술의 연관성을 설명했고, 본선에서 AR기기에 사운드 트레이싱을 접목한 콘텐츠를 개발해 시연했다. 먼저, 아이폰의 라이다 센서를 이용해 AR 기기를 착용할 공간을 스캔해 해당 공간의 메쉬 데이터를 생성한다. 그 후 사운드 경로를 생성하고 시각적으로는 감춘 뒤, AR 기기 착용 시에 현실의 공간에 영향을 받아 소리가 나는 것처럼 들리도록 사운드 트레이싱 기술을 적용했다.

사운드 트레이싱(sound-tracing) 기술은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박우찬 교수 연구팀과 세종대 교원창업 회사 엑사리온(주)이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초실감 3D 음향을 구현하고, 실제 공간을 재현해 소리에 현실적인 공간감을 부여하는 기술이다.

MPLAB팀의 소정웅 대학원생은 “XR 디바이스 콘텐츠 메이커톤에 참여하면서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AR 기기와 우리의 기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경험을 즐겼다. 더불어 참가자들의 다양한 기술을 관찰하며 시야를 확장하는 소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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