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번역 : 이상하│공동번역 : 변구일│592쪽│전통문화연구회
2000년간 잠자던 묵자를 다시 깨운 손이양孫詒讓의 ≪묵자간고墨子閒詁≫
묵자는 전국시대 약육강식의 혼란기를 종식하고 민중의 삶을 구제하기 위해 겸애兼愛와 절용節用, 비공非攻 등의 사상을 주창하였으며, 묵가의 사상을 모은 책이 ≪묵자≫이다.
≪역주 묵자간고≫는 ≪묵자≫ 주석서로서 가장 정평이 난 손이양孫詒讓의 ≪묵자간고≫를 처음으로 완역하는 책으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묵자라는 인물과 묵가집단의 실체 및 ≪묵자≫라는 책의 성립과 전파 등에 대해 보다 심도 있고 입체적인 접근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역주 묵자간고≫는 국내 최초로 ≪묵자간고≫를 역주한 것으로 이번 ≪묵자간고7≫ 책을 마지막으로 총 7책으로 완간된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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