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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슬기로운 일상생활의 자동화
챗GPT 슬기로운 일상생활의 자동화
  • 김재호
  • 승인 2024.01.31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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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현 외 2인 지음│272쪽│광문각출판미디어

2022년 11월 30일은 인공지능 역사상 중요한 날이었다. 이날, OpenAI는 챗GPT를 출시하며 대화형 AI의 잠재력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그로부터 약 1년 뒤인 2023년 11월 6일, OpenAI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첫 번째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주목할 만한 발표를 했다. 챗GPT가 주간 활성 사용자 수 1억 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이었다.

Sam Altman CEO는 무대에 서서 이 기념비적인 숫자를 공유했다. 이 성과는 단순히 숫자로서의 의미를 넘어서, 인공지능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과 업무에 깊숙이 파고들었는지를 보여 주는 증거였다. 더욱이 2백만 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OpenAI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중 92%가 포춘 500 대기업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은, OpenAI의 기술이 얼마나 폭넓게 채택되고 있는지를 입증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이 여전히 와닿지 않는 일반 사용자들도 여전히 많다. 많은 사람이 AI라고 하면 챗GPT를 떠올리지만, 이 외에도 Google의 Bard, Meta의 LLaMA, Anthropic의 Claude와 같은 경쟁자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우리를 도와줄 수 있는 AI를 활용한 다양한 활용 도구들이 물밀듯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챗GPT에만 주목된 시선을 분산시키기가 쉽지 않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챗GPT 여정을 살펴보고, 이 기술이 어떻게 내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지 짚어 보고, 챗GPT 외에도 우리에게 유용한 다양한 AI 도구들을 소개하였다. 이러한 도구들이 교육 분야, 기업과 소상공인, 그리고 일반 사용자에게까지 어떤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는지를 살펴보고, 앞으로 우리가 AI와 함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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