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최세휴 공과대학장이 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개최된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이하 ‘한공협’) 정기총회에서 제33대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다. 

한공협은 전국 4년제 대학교 공학계열 단과대학의 학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1991년 5월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공학교육 발전을 위한 협의 및 정책 제안,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제안, 공학기술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홍보 및 교육, 토론회, 연구발표회, 강연회 개최 등을 통해 공학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128명의 학장이 참여하고 있다. 

한공협 제33대 회장으로 재선출된 최세휴 회장은 “지난 30년 동안 다져온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공학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국가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의견 수렴 등을 통해서 21세기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뉴노멀 공학 인재를 양성할 필요가 있다.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는 국제적 역량을 갖춘 뉴노멀 공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어서 대한민국의 Opinion Leader 네트워크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세휴 공과대학장은 2004년 경북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로 임용된 후 제27대, 제28대 공과대학장, 제20대, 제21대 산업대학원장, 제30대 전국국공립공과대학장협의회장, 제32대 전국국공립산업대학원장협의회장, 제32대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과학기술 성과 실용화 지원사업’과 국토교통부와 교육부의 부처 협업형 인재 양성사업인 ‘공간정보 혁신 인재 양성사업’의 사업책임자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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