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진해교회(담임목사 서성헌)는 1월 15일(월)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을 위해 제일진해교회 서성헌 담임목사, 시무장로인 오동환 장로(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와 오강진 장로가 총장실을 방문하였다.
제일진해교회 서성헌 담임목사는 ‘먼저 79년 전 제일진해교회를 세우시고, 그 다음 해 신학 강좌를 통해 고신대학교가 개교 이래 지금까지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기도하며 고신대학교를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온 교단과 온 나라가 발견할 수 있게 해주시고 선한 길로 인도해주실 하나님을 믿는다며 이정기 총장을 격려하였다.
고신대학교 이정기 총장은 ‘제일진해교회와 고신대학교가 함께 출발한 신앙 공동체라는 것을 되새기고 하나님 나라를 향해 함께 걸어갔으면 한다.’고 말하며 고신대학교에 방문한 제일진해교회를 두 팔 벌려 환영하였다.
고신대학교의 설립은 78년 전, 우리나라가 일제의 식민통치로부터 벗어나 해방된 이후 1946년 6월, 제일진해교회에서 개최된 진해신학강좌가 그 태동이 되었다. 이번 기부는 교회와 학교가 서로가 연결된 역사를 다시금 기억하고, 신앙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져야 할 협력의 발걸음을 한 걸음 더 내딛을 수 있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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