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데이터 분석 동아리 D.A.L (Data Analytics for Libraries, 지도교수 김규환)는 수봉도서관(관장 김봉세), 영종도서관(관장 정은영), 율목도서관(관장 이미아) 과의 협력 사업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특정 이용 행태를 데이터 분석하여 시각적으로 전시했다. 

 인천대 문헌정보학과 학생들로 이루어진 데이터분석 동아리 (회장 김태현, 박지연, 이다복, 권주연, 김가을, 김정하, 박현수, 방다혜, 이소윤, 심화영)는 도서관 이용자 설문조사와 대출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 빅데이터 분석 그래프,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 등 실물 전시를 기획했다.

 ▲ 수봉도서관 (팀장 김태현)은 이용자 만족도 데이터를 분석하여 “나는 오늘 수봉도서관에 00하러 00 자료실에 왔다!” 등의 주제를 기획, 이용자 자신에게 도서관이 어떤 의미인지 스스로 질문하게끔 유도했다.
 ▲ 영종도서관 (팀장 박지연)은 “당신의 영종로그(Log)를 들려주세요!”를 진행했다.
  - 소셜 텍스트 마이닝과 상반기 도서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리플릿을 제작하여 이용자에게 배포했다.
 ▲ 율목도서관 (팀장 이다복)은 “2024 율목도서관 어워드”를 기획했다.
 - 이용자 만족도조사와 전년도 도서관 데이터를 활용하여 ‘어디에서 오상’, ‘작년보다 더 읽었상’, ‘율목인이 관심이슈 상’ 등 재치 있는 시상식 테마의 전시와 북큐레이션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협력 전시는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이 도서관과의 협업을 통해 1년 동안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한 것으로, 도서관과 학생들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의 모델을 창출한 데 큰 의의가 있다.

 동아리를 지도한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김규환 교수는 “학생들이 도서관과 협력하며 학부 차원에서 학습한 내용을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하며 “앞으로 데이터 분석 동아리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데이터 분석 동아리 팀원은 “도서관과 협업하며 도서관 실무에 대해 심층적으로 배우는 기회였으며, 학과에서 주도하는 데이터 연계전공 (소셜데이터사이언스 전공)에서 학습한 내용을 적용해 보는 활동이었다. 더 나아가 도서관 측에 효과적인 홍보방안을 제안하면서 도서관 사서의 역할을 경험해 보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D.A.L은 최근 인천대학교 학산도서관과 빅데이터 세미나를 개최하며,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빅데이터 세미나는 지난 1월 15일 인천대학교 학산도서관에서 진행되었으며, ▲학산도서관 운영 프로그램 현황 보고 ▲빅데이터 활용 도서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사례 공유 ▲데이터 분석을 적용한 학산도서관 신규 프로그램 모델 ▲학산도서관과 D.A.L의 협업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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