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2:20 (토)
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대), 로컬 국토대장정 ‘영웅(HERO)만들기 프로젝트’ 시작
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대), 로컬 국토대장정 ‘영웅(HERO)만들기 프로젝트’ 시작
  • 방완재
  • 승인 2024.01.19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8∼19일 , 한국공대 이메지네이션하우스(IH)에서 부트캠프 실시 -
부트캠프 참가 학생들이 한국공대 고혁진 교수로부터 프로젝트 설명을 듣고 있다.
부트캠프 참가 학생들이 한국공대 고혁진 교수로부터 프로젝트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공학대학교(이하 한국공대)는 18일부터 2일간 한국공대 이매지네이션하우스(IH)에서 전국의 8개 대학 32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로컬 국토대장정 ‘영웅(HERO) 만들기 프로젝트’의 부트 캠프를 실시한다.

‘영웅(HERO)만들기 프로젝트’는 지역가치기반의 창업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부트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팀을 구성하여 자기주도적으로 로컬창업 국토대장정 계획을 수립하고, 1월 29일부터 4박 5일간 전국을 다니면서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성공한 로컬창업가를 만나 노하우를 학습한다. 이후 경진대회를 통해 준비한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우수한 창업팀은 정부의 로컬창업 관련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로컬창업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전재이 학생(한국공대 경영학부)은“지역기반의 로컬창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쁘다. 창업에 대한 막연한 꿈을 본 프로젝트를 통해 구체화하겠다.”고 참여 의지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공대 경영학부 고혁진 교수(한국창업교육협의회 회장)는“지역소멸의 위기가 가속화되면서 창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국가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딥테크 기반의 기술창업의 중요성은 여전히 높지만, 기술창업기업들은 인력채용, 투자유치 등의 문제로 성장과정에서 서울 등으로 이전하기 때문에 지역소멸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반면 지역가치기반의 창업가들은 지역에 정주하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 우리 학생들도 본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훈련을 받을 것이며, 이 과정에서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영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본 프로젝트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수도권 SCOUT 일반대 사업단, 한국공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참여대학은 한국공대를 포함하여 강원대, 경남대, 계명대, 대전대, 조선이공대, 중앙대, 충남대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