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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지역사회MAUM협력센터, 글로벌 서비스 러닝 진행
광주여대 지역사회MAUM협력센터, 글로벌 서비스 러닝 진행
  • 배지우
  • 승인 2024.01.09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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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지역사회MAUM협력센터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휴텍대학교 학생들과의 글로벌 서비스 러닝(Service Learning) 활동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하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서비스 러닝은 광주여대와 동명대가 연합하여 영호남의 지역연계형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총 3팀으로 나누어 전공 지식을 베트남 호치민 지역에 실천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였다.

첫 번째 김채현(광주여대 간호학과 3) 학생 외 12명(광주여대 3명+동명대 3명+휴텍대 7명)으로 구성된 간호 팀은 호치민 지역의 보건소와 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3일간 건강 확인과 보건소 주변 환경정화를 실시하였다.

두 번째 오은정(광주여대 중등특수교육전공 2) 학생 외 7명(광주여대 2명+동명대 2명+휴텍대 4명)으로 구성된 팀은 휴텍대학교 한베기술교육원(부원장 원귀정)과 연합하여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디자인을 작업하고 설치하였으며, 조민지(광주여대 중등특수교육전공 2) 학생 외 1명(광주여대 2명)으로 구성된 팀은 휴텍대학교 한국어 수업에 보조교사로 참여하였다.

마지막 김주연(광주여대 미용과학과 3) 학생 외 6명(광주여대 2명+동명대 3명+휴텍대 2명)으로 구성된 뷰티팀은 성인학습자와 학령기 학생들의 연합으로 기술 교류를 통해 네일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내에서 두달간 아이디어를 준비하는 10시간과 베트남 현지에서 활동하는 30시간까지 총 40시간 활동하며 전공의 의미와 실천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여대 이선재 총장은 “광주와 국내를 넘어 베트남까지 방문하여 활동한 학생들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내년에도 베트남 휴텍대학교와 진행하는 글로벌 서비스 러닝에서도 다양한 경험과 성찰로 성공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주여대 지역사회MAUM협력센터 임귀자 센터장은 “같은 전공의 대학생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국내를 넘어 국외에서 서비스 러닝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의미가 있고, 휴텍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이 반갑게 맞이해주어 너무 감동이었다.”라며, “많은 학생들이 매년 글로벌 서비스 러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사(Service)와 학습(Learning)의 개념을 결합한 서비스 러닝은 광주여대가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올해는 처음으로 지역을 넘어 국가를 연계한 글로벌 서비스 러닝을 진행하였다.

또한 오는 24일 4개 대학 연합 서비스 러닝 성과공유회에도 참석하여 글로벌 서비스 러닝의 효과성을 우수사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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