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 편역 | 소명출판 | 850쪽
이 책은 우리나라에 철도가 부설되고 그 영향으로 다방면에 걸쳐 변화하던 시기에 간행된 대표적인 철도안내서인 『한국철도 선로 안내』(1908), 『조선철도 선로 안내』(1911), 『조선철도 여행 안내 부 금강산 탐승 안내』(1921) 세 권이 번역되어 있다. 당시 간행된 전국을 대상으로 한 철도 관련서 중에는 최초의 번역이다. 세 권의 철도여행 안내서를 통해 새롭게 발견되는 조선과 그 조선선을 탐하는 제국일본의 끝없는 '욕망'을 볼 수 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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