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주희) ESG혁신센터(센터장 이승훈)는 12월 19일부터 21일, 전라북도 남원시 켄싱턴호텔에서 ‘SDGs 목표를 다루는 ESG 해커톤 프로그램’에 참석하였다.

이번 ESG 해커톤 프로그램에는 점차 디지털 친화적으로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메타버스 기술이 처음 도입되었다. 학생들은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의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시티(Metaversity)’를 통해, 메타버스 기술을 직접 활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타버스 기술은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공간에서 상호작용하며 경제·사회·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시공간을 초월한 교수학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기술이다.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학회장 강문상)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회 교육위원회의 이태규 의원, 강득구 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이용호 의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상희),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 잇츠제이랩(대표 정진성)의 후원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인재 육성과 국제적 문제로 화두가 되고 있는 SDGs 달성에 관심을 두고 있던 삼육보건대학교 박주희 총장의 적극적 지원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

  본 프로그램을 후원한 국회 교육위원회의 이태규 의원은 “인류와 지구촌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문제해결에 대학의 학생들이 기성세대가 생각하지 못했던 답을 구하길 기원한다.”라며 격려했다. 강득구 의원은 “ESG 해커톤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새로운 시각이 제시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용호 의원 또한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의 기회균등, 대학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ESG, SDGs, 그리고 메타버스 융합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하여,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학교 대표로 참가한 본교 재학생들은 ▲“폐현수막 재활용을 통한 휠체어 안장과 등받이 제작”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값싼 포케 밀키트 제작” ▲“경상북도 의성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늘 관련 관광 및 식품 사업 개발” ▲“지속 가능한 환경과 지역사회 구강보건을 위한 친환경 리필 칫솔” ▲“마약 중독자 치료를 위한 교육 및 일자리 알선 프로그램” ▲“폐지 수집 고령자가 수집한 폐지 새활용을 통한 치매예방교구 제작 및 일일 클래스 운영” ▲“의료폐기물 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키링 제작” ▲“친환경 폐의약품 수거 봉투 및 수거함, 앱 제작” 등 창업 아이템을 제안하여 지속성장발전방안의 구체성을 선보였다.

  본교 11명의 학생은 각각 지속가능 발전상(의료정보과 김수연 학생, 치위생과 박세연 학생), ESG 혁신상(의료정보과 박소정 학생, 치위생과 이지예 학생), ESG 선도상(의료정보과 신은서 학생, 치위생과 안서영 학생, 간호학부 박채연, 조민영 학생), 실천아이디어상(간호학부 김유림 학생), 창의상(치위생과 최은서 학생, 간호학부 황준선 학생)을 수상하였다.

  이번 ESG 해커톤 프로그램은 새로운 교수법으로 두각을 드러내는 메타버스를 접목하여, 어떻게 ESG 요소와 SDGs 목표 달성에서 나아가 4차 산업을 주도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도모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실천 모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2024년 SDGs 목표를 다루는 ESG 해커톤 프로그램은 하계와 동계, 각각 제주와 속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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