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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동아리 ‘꾼’,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 ‘전북도지사상’
취업동아리 ‘꾼’,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 ‘전북도지사상’
  • 하영
  • 승인 2023.12.22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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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 AI 격차 완화, 소외지역 활성화 프로젝트 우수성 인정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취업동아리인 ‘마케팅학회 꾼’이 최근 진행한 지역아동센터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로 최근 개최된 2023 전라북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전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마케팅학회 꾼은 문화통신사협동조합과 평화사회복지관이 주최한 ‘2023 전북 청년 V-Stor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 제1회 해커톤대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AI 교육격차 해소와 소외지역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등을 수행했다.

이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두개 팀으로 나눠 각각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한 AI 지역 격차 완화 프로젝트와 리얼월드 앱을 활용한 방탈출 게임을 통한 익산 중앙동 활성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했다.

먼저 지역 아동 대상 AI 지역 격차 완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학생팀은 AI 교육이 중요시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AI 교육의 지역 격차를 줄이고자 현장을 직접 찾아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1차 교육 봉사에서 기린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문제지와 PPT를 직접 제작해 AI의 정의와 챗 GPT가 무엇인지에 대해 교육하고 2차 교육봉사에서는 AI 활용에 관한 윤리 교육 후 직접 챗 GPT를 활용하여 게임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AI를 활용하고 즐길 수 있었고 AI가 대세로 자리매김하는 미래사회를 대비하고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리얼월드를 활용하여 익산시 중앙동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학생팀은 사람들의 발길이 감소되고 있는 낙후 지역을 선정하여 해당 지역만의 콘텐츠를 구현해 홍보하고자 도시 재생 기반 문화 콘텐츠 활동을 진행했다. 이 팀은 사람들이 익산시 중앙동을 직접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방탈출 게임을 기획했다.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갖도록 익산시의 마스코트인 ‘마룡이’와 함께 익산 중앙동 명소를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방탈출게임 어플리케이션인 ‘리얼월드’를 활용하여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 활동으로 해당 지역만의 고유한 특징과 매력을 홍보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박수원 학생은 “우리의 아이디어와 열정적인 실행을 기반으로 지역 아동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소외지역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 이번 수상보다 더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청년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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