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2:55 (토)
인하대, ‘인천지역 공기업 ESG 경영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인하대, ‘인천지역 공기업 ESG 경영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방완재
  • 승인 2023.12.15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국제공항보안 참여
지역 공기업 ESG 경영활동 돕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
‘제3회 인천지역 공기업 ESG 경영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공모전 관계자, 참가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3회 인천지역 공기업 ESG 경영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공모전 관계자, 참가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제3회 인천지역 공기업 ESG 경영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박승욱 경영대학 교수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인천지역 공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행사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국제공항보안이 참여했다. 

인하대학교 학생 67명은 12개팀을 구성해 3개월 동안 시민 인터뷰, 설문조사, 기관 현장방문 등을 거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공모전 결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슬러지 혼합물의 건축 자재로써 가능성’ 아이디어를 제안한 윤제인·김유민·김은지·이남륜·임다은·정다희 학생의 ‘ESG구를 지켜요’ 팀이 대상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장상을 수상했다. ‘ESG구를 지켜요’ 팀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슬러지 혼합물의 친환경적인 차세대 재활용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인천교통공사장상은 ‘커뮤니티 매핑을 활용한 시민이 그려나가는 인천교통 지도 아이로맵’ 아이디어를 제안한 노진우·김보라·김소라·박창현·장우성·제상욱 학생의 ‘경사났네’ 팀이, 인천국제공항보안 대표이사상은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한 보안 교육 진행 및 씨그리를 통한 해양 환경 개선 방안’ 아이디어를 제안한 강다현·남주현·문정원· 박선형·엄호연·이승민 학생의 클리어 팀이 각각 수상했다. 

인하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공기업의 ESG 경영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좋은 경험을 얻었다고 봤다. 앞으로 산관학 협력을 토대로 학생들의 제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업한다는 계획이다.

최기영 인하대학교 교학부총장은 “학생들이 실제 ESG 경영에 대한 공공기관의 현황을 파악하고 각 기관에 맞는 아이디어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이번 공모전이 가지는 의미가 크다”며 “인천지역 공기업과 대학의 협업을 통해 ESG 경영을 확산하고 지역 맞춤형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