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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독자적 프로그래밍 역량 인증제 개발 통한 SW 인재 양성 앞장
인하대, 독자적 프로그래밍 역량 인증제 개발 통한 SW 인재 양성 앞장
  • 방완재
  • 승인 2023.12.14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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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C(Inha Programming Ability Certification) 운영…
국내대학 중 첫 사례… SW 인재 양성 가속화
‘i-PAC(Inha Programming Ability Certification) 인증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S등급과 A등급을 달성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i-PAC(Inha Programming Ability Certification) 인증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S등급과 A등급을 달성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국내 대학 최초로 자체적으로 프로그래밍 역량 인증제를 개발해 SW(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하대학교는 최근 ‘i-PAC(Inha Programming Ability Certification) 인증 콘테스트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i-PAC은 SW 전공 학생 대상의 프로그래밍 능력 인증 시스템이다. 자체 개발한 채점 서버를 활용하고 있으며, 다년간 축적된 문제해결기법 교과목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문제를 출제해 학생들의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i-PAC 인증 단계는 총 4단계(S·A·B·C)로 구분되며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800점 이상은 S등급, 600점 이상은 A등급, 400점 이상은 B등급, 200점 이상은 C등급으로 구분된다.

최근 진행된 i-PAC 인증·콘테스트엔 6명의 학생이 최고 수준인 S등급을, 11명의 학생이 A등급을 달성하며 시상식에서 인증받았다.

인하대학교는 이번 i-PAC 콘테스트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프로그래밍 역량 인증 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SW 개발 능력을 인증하고, 졸업 요건 심사에도 적용할 예정이어서 실무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PAC 운영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단의 주도로 이뤄졌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단은 프로그래밍 능력이 검증된 우수한 SW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심정섭 인하대학교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단장은 “학생들의 프로그래밍 역량 강화를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i-PAC 첫 인증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주기적인 인증제 운영을 통해 실무현장에서 원하는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우수한 SW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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