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석 외 6인 지음 | 544쪽 | 역사공간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다양한 약의 모습
의학과 인문학의 융합적 시각에서 역사·담론·치유의 키워드를 통해 시대와 소통하고자 기획된 연세대학교 의학사연구소 인문학 시리즈 중 한 권인 이 책은 인류의 출현과 함께 등장하는 ‘약’이라는 의학적 대상을 인문학의 입장에서 접근하고 풀어냈다. 동서양에서 약물에 대한 지식이 학문으로 성립되는 과정을 비교하고, 나아가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의 의약 문화, 의약 정책, 양약과 한약의 관계, 제약업의 변화, 그리고 문학 작품에서 나타난 약의 의미, 약물의 철학 등 우리 주변의 ‘약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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