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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다
기록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다
  • 김재호
  • 승인 2023.12.05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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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운 지음 | 혜윰터 | 320쪽

“국가인권위원회는 내 인생의 전부였다!”
인권위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담은 어느 법률가의 ‘일과 삶의 역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권법 학자이자 인권변호사인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박찬운 교수가 2020년부터 3년간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상임위원을 역임하면서의 경험과 소회를 책으로 엮었다.

취임일부터 퇴임일까지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자신의 일과 인권위의 주요 업무에 대해 무려 200자 원고지 6,000장에 해당하는 기록을 남겼으며, 그 중 인권위가 어떤 조직이며 무슨 기능을 해야하는지, 인권위원은 무슨 일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이 시대에 바람직한 인권위원은 어떤 자질을 갖춰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간추려 책으로 엮었다.

2001년 인권위 출범이래 20여 년의 역사가 흘렀고 수 많은 인권위원이 재임했었지만 국가인권위원회와 인권위원에 대한 자세한 활동 기록을 남긴 최초의 책이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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