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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구자겸 기계관 기공식 개최
한양대, 구자겸 기계관 기공식 개최
  • 배지우
  • 승인 2023.11.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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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28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 퓨전테크센터(FTC)에서 ‘구자겸 기계관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구자겸 NVH코리아 회장과 김종량 학교법인 한양학원 이사장,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등 참석자들이 28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구자겸 기계관' 기공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구자겸 기계관'은 한양대 기계공학부 동문들과 교수들의 기부를 토대로 건립이 추진됐으며, 연면적 13,117㎡(3,968평),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한양대는 약 400억 원의 공사비용을 투입하여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축되는 기계관에는 한양대의 ‘Class to Society’ 교육철학을 담은 기계공학 교육혁신과 첨단 응용분야 집단융합연구 활성화, 학부·대학원 학생 활동 촉진을 위해  △IC-PBL(Industry-Coupled Problem Based Learning) 전용 강의실 및 첨단 강의실 △첨단장비를 구비한 실험실습실 및 연구실 △오픈 라이브러리 및 학생 라운지 △개방형 대학원생실 △학생 스터디룸 △교수연구실 △화상세미나실 △행정사무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기계관 건립을 위하여 발전기금을 기부한 구자겸 NVH코리아 회장, 문채수 명화공업 회장, 이중아 대동시스템 회장, 정석현 수산그룹 회장, 홍준 퍼시픽콘트롤즈 회장 등 주요 기부자들과 김종량 학교법인 한양학원 이사장, 이기정 한양대 총장, 김우승 한양대 전 총장, 정현철 부총장, 김찬형 공과대학장 등 한양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구자겸 NVH코리아 회장은 “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가 긴밀한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계공학 분야의 ‘Global Top 20’로 발돋움하는 한편, 한양의 후배들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요람을 만들고 싶었다.”며 “여기에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기계관 설립 기금을 기부하였고,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기계공학부와 모교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한양 기계공학 동문들의 염원인 기계관 건립의 첫 삽을 뜨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라며, "최첨단 환경의 강의실, 실험실습실, 연구실을 활용한 한양대학교 교육혁신과 융합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향후 우리나라와 세계를 이끌 기계공학 리더가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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