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출판진흥원)과 일본출판인프라센터(대표이사 相賀昌宏, 이하 JPO)는 11월 27일 일본 출판클럽빌딩에서 출판유통구조 선진화를 위한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개최했다.

일본출판인프라센터(JPO, Japan Publishing Organization for Information Infrastructure Development)
2002년 일본서점산업조합연합회, 일본출판유통협회, 일본서적출판협회, 일본잡지협회, 일본도서관협회 등 5개 단체가 연합해 발족한 단체
단체 산하에 일본출판정보등록센터(JPRO)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 정보 교환을 위한 국제표쥰 규약인 ONIX의 국제운영기구 에디터(EDItEUR)의 일본 대표를 맡고 있다.
일본출판정보등록센터는 ISBN, ONIX를 포괄하여 도서 식별정보 관리를 통한 출판유통 인프라 선진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출판진흥원과 JPO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출판유통구조 선진화를 위한 정보 교류 ▲ 도서 정보(메타데이터) 교류 기반 마련 ▲ 기타 출판사업체 지원 등의 정보 교류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도서 정보 국제표준 규약인 ONIX의 국제운영기구의 한국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본 국제기구의 일본 대표인 JPO가 양국의 지속 가능한 출판문화산업 발전 및 교류 증진을 위해 체결되었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의 도서 정보 및 출판산업 현황 교류, 나아가 우리나라 도서의 일본 진출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장기적으로 이러한 교류를 에디터(EDItEUR) 회원국(독일, 캐나다, 프랑스 등)등 과 확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