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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인권경영협의체, 지역사회 인권존중문화 확산 나서
전북혁신도시 인권경영협의체, 지역사회 인권존중문화 확산 나서
  • 하영 기자
  • 승인 2023.11.27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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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혁신도시 5개 공공기관 공동 주최 지역주민 참여 개방형 행사로 11월 29일 개최
- 인권도서 저자 강연, 디지털 성범죄 근절 캠페인 등으로 인권존중문화 지역사회 확산 도모

전북혁신도시 인권경영협의체가 오는 11월 29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새울림홀(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안전로 111, 1층)에서 지역사회 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인권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전북혁신도시 인권경영협의체는 기관 임직원 및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의 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위하여 만들어진 협업체계로, 전북혁신도시 소재 이전 공공기관인 국민연금공단, 전북개발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5개 기관 참여로 2019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인권경영협의체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인권문화행사는 일상 속 전기 안전사고 예방 뮤지컬, 인권도서 전시 및 저자 초청 강연, 디지털 성범죄 근절 캠페인 등 다양한 내용으로 마련되었으며, 기관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등 누구나 사전 등록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로 치러진다.

행사 첫 순서로 한국전기안전공사 유니버셜 안전예술단이 일상 속 전기 안전사고 예방 뮤지컬을 선보인다. 유니버셜 안전예술단은 공연 연출자와 연기자, 스태프 등 구성원 모두가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안전문화공연단으로, 안전은 장애·비장애 경계 없이 모두가 누려야 하는 ‘보편적인(Universal)’ 권리라는 뜻이 담겼다.

이어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인권도서 저자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사람이 사는 미술관』,의 저자이자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인권조사관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민경 작가가 피카소, 고흐, 들라크루아 등의 명화를 통해 바라본 여성, 노동, 차별과 혐오, 국가 그리고 존엄에 관해 강연한다.

이후 디지털 성범죄 근절 캠페인으로서 휴대전화, 카메라 등의 불법 촬영을 막기 위한 탐지카드를 배포한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 추천도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세종도서 등으로 구성된 인권도서 전시도 마련되어 관람객이 자율적으로 인권도서를 관람하여 인권존중 의식을 고양할 수 있도록 한다.

인권경영협의체 관계자는“인권존중문화가 기관 내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인권문화행사에 전북혁신도시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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