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5:30 (월)
숙명여대, 따뜻한 겨울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진행
숙명여대, 따뜻한 겨울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진행
  • 방완재
  • 승인 2023.11.22 0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숙명여대, 11월 21일(화) 오후 2시 용산구 취약계층에 연탄 1800장 전달
- 교내 바자회 열어 연탄기금 220만원 마련…숙명 구성원 자발적으로 봉사 참여
- 장윤금 총장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봉사로 따뜻한 연말연시 선물”
숙명여대 따뜻한 겨울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진행
숙명여대 따뜻한 겨울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진행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11월 21일(화) 서울 용산구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숙명여대 학생과 교직원 등 50여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함께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일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1800장을 전달했다. 장윤금 총장, 박종성 부총장 등 교무위원과 숙명여대 학군단 후보생, 베트남·미얀마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숙명 구성원이 봉사에 참여했다.

봉사에 참여한 정선나 학생(한국어문학부 23)은 “연탄 한 장의 무게가 생각보다 무거워서 놀랐다”며 “아직 개발되지 않은 취약한 곳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했고, 앞으로 연탄을 나를 일이 없을 때까지 봉사활동에 계속 지원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전소연 학생(법학부 23)은 “요즘은 보일러를 많이 사용하는데 아직 이렇게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가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며 “많이 힘들었지만 보람차게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11월 7일(화) 연탄기금 마련을 위해 ‘숙명 사랑나눔 바자회’을 열어 수익금 220만원을 마련했다. 학생과 교직원이 의류와 잡화 등 150여점을 바자회에 기부했고, 학생들은 떡볶이 등 음식 판매로 기금 마련을 도왔다. 많은 숙명인이 자발적으로 나눔 행사에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의 의미가 한층 더해졌다.

장윤금 총장은 “우리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연말연시를 선물하는 의미에서 연탄나눔 봉사를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돌아보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