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일으킨 피해와 혜택은 누구의 책임인가?

인공지능은 지금까지 인류가 창조한 모든 기술과 다르다. 인공지능은 경제, 사회 그리고 삶에 더더욱 통합되고 있으며 큰 혜택을 가져다줄 수 있지만, 인공지능의 선택과 결정이 설계자가 계획하거나 예상한 것이 아니라 독자적인 행위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우리는 인공지능의 통제를 위해 빨리 행동하여야 한다. 통제 규정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국가별, 지역별, NGO별 그리고 사기업별로 각각 고유의 표준을 만들 것이고, 결국 인공지능은 무계획적으로 발전할 것이다. 이 책은 이 역할에 맞는 제도와 메커니즘의 청사진을 제공한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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