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8:35 (일)
안동대, 인공지능(AI) 수명예측 및 보증시스템 적용으로 한국산 화훼의 품질 우수성 홍보
안동대, 인공지능(AI) 수명예측 및 보증시스템 적용으로 한국산 화훼의 품질 우수성 홍보
  • 방완재
  • 승인 2023.11.21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공지능 예측 시스템을 통한 절화 품질보증 수출실증연구
인공지능 예측 시스템을 통한 절화 품질보증 수출실증연구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스마트원예과학과 인병천 교수 연구팀이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산 절화(切花, cut flowers)의 매력을 선보이는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수출한 절화류 전시 및 나눔과 함께 소비자 앙케트를 진행해 한국산 화훼류의 아름다움과 우수한 품질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홍보에서는 AI 수명예측시스템을 통해 절화수명 보증 마크가 부착된 절화류를 전시하고 나눔에 활용했다. 이번에 적용한 AI 수명예측시스템은 꽃의 질병 감염과 수분 상태 등을 평가해 관상 수명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이 정보를 소비자에게 스티커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한국산 절화의 차별화된 품질 가치를 강조했다. 

  또한 행사를 통해 수집한 일본 소비자의 화훼 소비인식 데이터는 향후 마케팅 전략과 제품 개발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장거리 운송 과정에서의 품질 유지 및 수명예측 시스템의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실증 실험도 진행했다. 이 실험을 통해 한국산 화훼가 장거리 운송 중에도 뛰어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음을 입증하고 AI 예측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보여줬다.

  안동대 인병천 스마트원예과학과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산 화훼에 대한 수출국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고 소비자가 절화수명 품질보증을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우리가 개발한 AI 화훼 품질보증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유통기술연구를 통해 국산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스마트농산물유통저장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했으며 한국산 화훼류의 수출 재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