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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험실 창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새로운 추진 방안 마련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창업지원단(단장 겸 글로벌창업대학원장 김경환)은 지난 10일 대전 KW 컨벤션센터에서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이 주최한 `2023 실험실 창업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성균관대를 포함한 실험실 창업 관련 사업을 수행 중인 여러 대학의 대표들이 모여 향후 실험실 창업 혁신과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과 진단 : 대학 내 실험실 창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대학 내 공공기술을 가진 연구실 기반 창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개선방향을 도출하고 실험실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이번 포럼에는 실험실 창업 분야의 국내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섰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김선우 센터장이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과 진단에 대해 발표했고,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이지훈 사무총장이 실험실창업 활성화 및 지원 체계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선우 센터장은 혁신창업 생태계 대시보드를 제시하며,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과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사업」 등의 사업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진단을 통해 15개 이슈 사항을 도출하여 이슈 사항에 따른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향후 첨단 기술기반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위한 대학의 비전-전략 체계도를 제시했다. 주요 3대 추진 전략에는 ① 실험실창업 전주기 관점의 통합지원체계 구축 ② 수요자 친화적 교육모델 혁신 ③ 성과중심의 사업운영방식 개편이 있다.
한편, 이지훈 사무총장은 대학내 실험실 창업시 주요 쟁점사항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실험실 창업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정책에 대해 ▲창업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령 및 제도 정비 ▲운영 내실화를 위한 지원정책 수립 ▲실험실창업 지원을 위한 조직체계 정비 ▲운영실적 공개 의무화 및 홍보 강화 등을 제시하였다.
이어 교내 실험실 기반 창업의 발전 방안과 대학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성균관대를 비롯해 실험실 기반 창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연세대, 충북대, KAIST,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책임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김경환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장(겸 글로벌창업대학원장)은 “실험실에서 배출되는 스타트업 양성과 이를 위한 대학의 역할제고가 필요한 현재 시점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실험실 창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새로운 추진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